브리핑10
야5당 내란종식 원탁회의 출범
5개 야당이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를 19일 출범시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원탁회의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내란종식 원탁회의는 지난해 12월 3일 내란수괴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표면화된 내란을 반드시 종식시킬 것”이라며 “야5당은 아직도 내란을 이어가고 있는 헌정파괴 세력에 맞서 민주 헌정질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이재명, 증인으로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3월 21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인 채택은 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검찰 신청을 받아들인 것인데요. 재판부는 이번 주 이 대표에게 소환장을 보내는 한편, 증언 이후에는 이 대표의 추가 소환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입니다.☞관련기사
이스라엘, ‘가자 구상’ 착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1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자발적 퇴거를 추진하기 위한 새 행정기구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 기구는 정부의 여러 부처 및 안보기관 대표들로 구성되며 국방부 안에서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방부는 이 사업이 “가자 주민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제3국으로 떠나기 원하는 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미 “우크라 720조 갚으라”
텔레그래프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지금까지 미국으로부터 받은 지원의 대가로 5000억 달러(약 720조원)를 갚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 협정 초안을 근거로 이렇게 밝혔는데요. 텔레그래프는 이 초안이 “법적으로 영원히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삼는 것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으로 배상 부담액을 갚기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죠.☞관련기사
시진핑 주재 회의 불참
바이두 시총 3조4천억 증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리옌흥 최고경영자(CEO)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주재하는 민영 빅테크 회의에 불참했는데요. 대만 중앙통신은 17일 리 회장이 좌담회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홍콩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 주가가 약 7% 폭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가총액이 약 2조4억달러(3조4600억원) 증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회장이 좌담회에 불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로 인해 바이두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관련기사
일, 다케시마 날 행사에
또 차관보급 당국자 파견
일본 정부가 올해 다케시마(독도)의 날 행사에 차관보급 고위 당국자를 파견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할 방침인데요. 무려 13년 연속 차관보급 파견입니다. 시마네현은 각료급 참석을 요구했지만, 당국이 한일관계를 고려해 각료 파견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재취업’ 전공의 5176명
필수의료과는 고작 18%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기준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222명 중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이 중 58.4%인 3023명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데요. 사직 전공의들이 취직한 의원급 병원을 과별로 보면 내과 382명(12.6%), 산부인과 80명(2.6%), 소아청소년과 45명(1.5%), 외과 35명(1.2%)에 그쳤습니다. 특히 필수의료과에 재취업한 사직 전공의는 3023명 중 17.9%에 머물렀습니다. 정형외과 254명(8.4%), 안과 215명(7.1%), 이비인후과 229명(7.6%), 피부과 206명(6.8%) 등 인기과는 재취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관련기사
‘의료대란’ 여파, 수혈 급락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645건입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15만9854건 대비 2만2209건(13.9%) 감소한 수치인데요. 김윤 의원은 "중증질환자의 수술과 치료에 필수적인 수혈 건수가 감소한 것은 해당 환자들의 수술 또는 치료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장기화되는 의료대란으로 중증질환자의 수술 및 치료 지연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피해 규모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코레일, 부채 22조원 전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2025년 영업적자를 약 2940억원, 부채를 약 22조30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700억원, 부채는 약 1조2000억원 증가한 수치인데요. 코레일은 "여객 운임 인상이 어려운 상태에서 물가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영업 적자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82.6% ‘강력범죄 전과자 배달 금지, 찬성’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9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17.4%에 그쳤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80.02%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과자들의 취업 제한은 다른 분야에서도 있기에’와 ‘업계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 효과 기대’는 각각 9.99%, 9.01%로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0.97%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부작용으로 생계형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59.54%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 자유 침해’가 34.1%였로 뒤를 이었습니다. ‘라이더 부족 등 물류 차질 우려’는 3.47%, ‘기타’는 2.89%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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