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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레터 제399호] 악재 겹친 U-23 대표팀,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할까
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399호
2024. 4.15(월)
오늘의 토마토레터!

1. 악재 겹친 U-23 대표팀,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할까
2. 이재명-조국, 여전한 '사법리스크'…사법부 판단에 범야권 대표 운명 갈린다
3.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설…유럽 각국 ‘자제해야’ 만류
토마토Pick!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2024가 개막한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노리고 있습니다.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랜트포드) 등 핵심 선수가 빠지면서 대표팀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토마토Pick은 U-23 아시안컵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또' 카타르
U-23 아시안컵 개최
AFC U-23 아시안컵이 오늘(15일)부터 약 한달여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카타르에서 개최됐는데요.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3 AFC 아시안컵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사실 이번 U-23 아시안컵 역시 잡음이 많았는데요. 원래 U-23 아시안컵은 올해 1~2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2023 AFC 아시안컵을 중국 대신 카타르가 맡게 되면서 개최시기가 겹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U-23 아시안컵이 두 달가량 연기됐습니다. U-23 아시안컵은 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달려 있어 매우 중요한 대회인데요.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과 3, 4위전 승리 팀에게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받게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지역예선 4위 팀인 기니 U-23 대표팀과 본선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 최악의 조 편성
이번 U-23 아시안컵 조편성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각 포트에 있는 강팀들을 모두 모아뒀는데요.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B조에 포함됐습니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조별리그에서 2위 이상 순위를 기록하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A조 :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 : 일본 한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C조 :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 :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한국대표팀 중계 일정
-VS 아랍에미리트 : 17일(수) 오전 12시 30분
-VS 중국 : 19일(금) 오후 10시
-VS 일본 : 22일(월) 오후 10시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대표팀 선수명단(23인)
-GK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퍼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MF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강성진(FC서울)
-FW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

황선홍 호 첫 '시험대'
최악의 예선 경기력 우려
이번 U-23 아시안컵은 사실상 황선홍 감독 시험의 첫 단추가 될 대회입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아시안게임은 사실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정도만 '목숨걸고' 경기를 치르기에 아직 황 감독의 실력을 평가하긴 이른데요. 하지만 황선홍 호가 보여준 아시안컵 예선 경기력은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에 0-2 참패를 당했고, 최소 두 수 아래로 평가받는 키르기스스탄에게도 1-0 신승을 거뒀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만약 카타르가 대회 개최국이 아니였다면 예선 탈락을 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규정에 따라 조정된 승점을 계산하면 1승 1패 1득점 2실점으로, 11개 팀들의 조 2위간 경쟁에서 상위 4개팀에 속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본선에서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올림픽 진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준-김지수 합류 불발
최악의 시작
아시안컵의 경우 대표팀 차출이 의무가 아닐 뿐더러 한창 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할 때다보니 황선홍 감독은 선수 구성에 매우 애를 먹었습니다. 한 명의 선수가 아쉬운 상황에서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한 해외파 선수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특히 수비 핵심 김지수(브랜트포드)와 공격 핵심 양현준(셀틱) 모두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하면서 U-23 아시안컵 본선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황 감독은 양현준 대신 홍시후(인천)를, 김지수 대신 김동진(포항)을 차출했습니다. U-23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지만 군필인 오현규, 권혁규(이상 셀틱), 고영준(FK 파르티잔), 이한범(미트윌란) 등은 애초 소속팀에서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또 시작된 축협의 막장 행보
도대체 뭐 하고 있나
이번 아시안컵 본선을 위해 황선홍 감독은 유럽을 직접 돌면서 차출을 부탁했지만 발탁이 거부된 사례가 많았는데요. 이에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호주는 해외파 선수를 각각 5명, 6명을 차출했는데요. 두 대표팀 모두 이 선수들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올림픽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 2명을 뺏겼는데요. 협회가 파리 올림픽 예선을 너무 안일하게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브라질도 탈락했다
방심은 금물
이번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만큼 더욱 치열할 전망인데요. 최근 올림픽 2회 연속 올림픽 우승팀인 브라질이 남미 예선에 탈락했을 만큼 올림픽 진출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번 아시안컵은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로 평가됩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상대였던 일본은 사실상 2군 전력이었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터라 '1군' 일본과의 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아랍에미리트도 만만한 팀이 아닙니다. 게다가 8강에 진출해도 A조 카타르, 호주, 요르단 등 강력한 상대팀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들을 넘어서야 최소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입니다.

파리 올림픽 조편성 완료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조편성이 완료됐습니다. A조에는 개최국 프랑스와 함께 미국과 뉴질랜드, 아시아-아프리카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배정됩니다. B조에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 AFC 3팀이 합류합니다. C조에는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AFC 2팀이 편성됐고 D조는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함께 AFC 1팀이 배정됐습니다. AFC1, AFC2, AFC3은 지난 도쿄올림픽 성적을 기준으로 정하는데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4강에 진출해 아시아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한국은 8강에 진출해 아시아팀 중 성적이 두 번째로 좋았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이상을 차지해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면 한국은 AFC2가 되어 C조에 배치됩니다. 한국이 파리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하는 반면 일본이 본선행에 실패할 경우 한국은 AFC1이 되어 D조에서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대결하게 됩니다. 한국이 4위를 차지할 경우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기니를 꺾고 본선에 출전하면 개최국 프랑스가 속한 A조에 배정됩니다.
브리핑10

이재명-조국, 여전한 '사법리스크'
사법부 판단에 범야권 대표 운명 갈린다
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압승을 거뒀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남아 있어 향후 야권 대선구도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증교사 혐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 대표가 만약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합니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상황인데요. 형이 확정된다면 조 대표는 형기를 마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결국 범야권을 이끄는 대표 재판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두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달려있는 셈입니다.☞관련기사

'한동훈 사퇴'에 바빠진 국힘
권한 대행은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정비에 돌입합니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헌·당규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 대행을 맡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전당대회와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원내대표는 이르면 다음주 중 원내대표 자격으로 의원총회 격인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소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관련기사

이란, 이스라엘 보복 임박설
유럽 각국 ‘자제해야’ 만류
이란이 영사관 폭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 각국이 나서서 자제를 촉구했는데요.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엑스(X, 옛 트위터)에 “이란은 그 대신 긴장을 완화하고 추가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도 X를 통해 “우리는 이 지역의 모든 행위자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을 비난했던 러시아도 충돌 확산을 우려했는데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런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모두 자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관련기사

‘우주 핵무기 배치 금지’
러시아, 미국 만나 논의
러시아가 우주 공간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는 문제를 두고 미국과 국제기구에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11일(현지시각) “국제 플랫폼, 특히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비난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유엔)에서 우리 대표단은 실질적으로 접촉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주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수행하고 있고 공격 무기 없이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측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우주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1년 이어진 수단 내전
200만명 해외 도피
수단 내전으로 거의 1년 동안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살해당하고 수백만 명이 피난민이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수단군(SAF)과 저항군 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해 4월에 발생한 이번 전쟁으로 지금까지 수천 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했고 600만 명 이상의 국내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약 200만 명이 국외로 탈출했습니다. 수단은 지난해 4월15일 SAF군과 RSF군의 충돌로 내전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관련기사

3월 취업자, 3년만 최소폭
'1분기' 정규직 채용 9% 감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어났습니다. 이는 37개월만에 최소 증가폭인데요.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증가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인데요.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전문과학,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작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저, 전년 동월 대비 강수 확대, 기온저하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폭은 축소했고 실업자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한편 이날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정규직 공고 수는 전년 1분기 대비 9% 감소했는데요. 특히 강원(-38%), 제주(-25%), 광주(-23%) 등 일부 지역의 공고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관련기사

11년 뒤 국내 외국인 10%는 고령층
"내국인과 함께 고령화 진행"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중 고령인구(65세 이상) 규모는 2022년 9만5000명에서 2042년에는 34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2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인데요. 전체 외국인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세입니다. 2022년 외국인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은 5.8%로 집계됐는데, 2029년 8.4%, 2031년 9.1%로 점차 증가하다가 2035년 10.3%로 10%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에 통계청 관계자는 "외국인 가운데 유학생·비전문취업 외에 재외동포, 결혼·이민으로 들어온 경우도 있는데 이들이 정착해 내국인과 함께 고령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50%↑
"여행수요 회복세"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은 1714만7016명으로 지난해(1143만2431명)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2월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대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563만4465명, 전체의 32.9%) ▲일본(436만11명, 25.4%) ▲중국(213만9186명, 12.5%) ▲동북아(151만6898명, 8.8%) ▲ 미주(142만3188명, 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기사이에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여객수요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조금씩 살아나는 청약 불씨
1순위 청약경쟁률 16배 상승
최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4.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0.3대 1) 대비 16배가량 오른 수치인데요. 아울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미달률은 33.2%로, 전달(73.8%) 대비 크게 하락했죠. 이는 정부의 청약 규제 완화 조치 등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일부 완화하더라도 고금리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청약 대기 수요가 분양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청약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등에 따라 분양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5.07% "비둘기 불임모이 살포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불임모이 사용에 반대하는 비율은 34.93%였습니다. 불임모이 사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비둘기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51.04%로 가장 많았습니다. 배설물로 인한 시설물 오염 및 부식 사례가 늘었기에는 42.71%, 해외에서 불임모이로 개체수를 줄인 성과가 있다는 의견은 4.17%였습니다. 불임모이 사용 반대 이유는 주기적으로 불임모이를 줘야 효과가 있기에 실효성 떨어진다는 우려가 40%로 가장 많았고, 인위적으로 번식을 막는 행위는 잔인하다(38%), 다른 조류의 번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1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수과원, 어미·새끼 밍크고래 포착
함께 유영하는 모습은 세계 최초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2일 울릉도 해상에서 어미와 새끼 밍크고래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과원은 지난 1~4일 우리나라 해양 포유류 분포 조사를 확대함에 따라 올해 처음 울릉도 주변에서 관련 조사를 벌였는데요. 밍크고래도 이에 포함됐습니다. 새끼 밍크고래는 어미 밍크고래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어미를 따라갔는데요. 새끼와 어미 밍크고래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며, 밍크고래 몸 전체를 촬영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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