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10
조국혁신당 지지율 30% 첫 돌파
민주당 "더불어몰빵" 견제구
조국혁신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돌파했습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은 30.2%로 집계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35.3%)를 이어 2위에 안착했는데요.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9.2%)과는 10%포인트(p)가 넘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선전하자 같은 범야권인 민주당 측이 오히려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데요. 30%의 지지율은 의석수로 단순 환산하면 15석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민주당에게 조국혁신당은 지역구에선 든든한 우군이지만 동시에 비례에선 경쟁자다보니, 총선 목표 의석수인 151석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몰빵론'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이종섭 "체류기간 조사받을 기회 있길"
민주당, 특검 요구
해병대1사단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해 논란이 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했습니다. 이날 이 대사는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라며 "체류하는 기간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되어서 조사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민주당 측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특검 뿐만 아니라 이종섭 특검도 시작해야 한다"며 "채 상병 국정조사, 채 상병 특검, 이종섭 특검 등 쌍특검·1국조 처리를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전했습니다.☞관련기사
‘서방 군병력 주둔, 공공연한 비밀’
우크라 파병 가능성 재점화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서방 군인들이 주둔했다며 이를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dpa통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20일(현지시각) 인터뷰에서 “(독일) 총리가 말했듯이 우크라이나에는 이미 큰 나라에서 온 군대가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파병과 관련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한편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미국의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그는 예르마크 실장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여러분은 미국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관련기사
이스라엘, 가자 최대 병원 급습
기자·의료진 옷 벗긴 후 구금도
이스라엘이 재차 가자지구 내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했습니다. 20일(현지시각) CNN 방송에 따르면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이 자사 소속 취재진을 체포하고 심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자지라의 기자 이스마일 알굴은 CNN 인터뷰에서 자신과 취재진이 안대가 씌워진 채 속옷만 남기고 발가벗겨져 12시간 동안 야외에 구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시파 병원 외과 과장인 마르완 아부 사다는 자신은 병원에 없었지만, 이스라엘 급습 때 남성 의료진들은 옷이 벗겨진 채 여러 시간 추위에 방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중국 신장 인권탄압’ 비판 EU
1~2월 신장산 수입 218% 올라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 당국의 탄압을 이유로 제재에 나섰던 유럽연합(EU)이 올해 1~2월 신장자치구산 제품 수입을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늘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 27개국의 신장자치구 제품 수입액은 3억1200만달러(약 4180억원)로 작년 동기의 9800만달러(약 1310억원)와 비교하면 217.8% 늘어난 셈입니다. 주로 폴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수입 비중이 컸으며 이들의 주요 수입 제품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토마토 페이스트 이외에 저가의 잡화용품이었습니다.☞관련기사
‘오픈AI, GPT-5 여름 출시’
“이전 모델보다 훨씬 향상됐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차기 거대언어모델(LLM) GPT-5를 빠르면 올 여름 출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GPT-5가 수개월 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일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GPT-5가 이전 모델보다 ‘훨씬(materially) 향상됐다’고 평가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 14일 한국 스타트업들과 만나 GPT-5가 “언제 출시될지, 얼마나 좋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다음 모델에서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2분기 전기요금 사실상 동결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관측도
21일 한국전력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기존과 같이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력 당국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별도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된 셈인데요. 다만 업계에서는 적자에 빠진 한전을 위해 정부가 올해 하반기 물가 상황 등을 따져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한편 한전의 누적적자는 43조원에 이릅니다.☞관련기사
바이든 행정부
“화웨이 반도체 협력사 제재 검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와 관련된 중국 반도체 기업 다수를 제재 대상에 올릴 것을 검토 중입니다. 제재 검토 대상에는 전력 반도체와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칭다오 시엔', D램 생산업체 '스웨이슈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블룸버그는 "이는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야망을 저지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또다시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방어 위해 투자 지속해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각)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8500명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캐머라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이전부터 주한미군 축소를 주장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나왔는데요. 한편 러캐머라 사령관이 언급한 '투자'에는 양자, 3자, 다자 훈련, 여러 영역에서 실제와 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 차세대 역량 실험 등이 포함됩니다.☞관련기사
국민 69.51% “노타투존 시행 찬성”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노타투존 시행에 반대하는 비율은 30.49%였습니다. 노타투존 시행 찬성 이유로는 아이들 정서 교육에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8.7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노타투존을 일부 시행 중이기에 찬성한다는 29.06%, 개인 사업자의 판단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18.80%였습니다. 노타투존 시행 반대 이유로는 타투는 시대적 대세라고 답한 응답자가 36.17%로 가장 많았고, 특정 집단을 배제하는 것은 차별적인 조치(31.91%), 타투는 개성을 표출하는 한 방법일 뿐(21.28%)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