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10
민주당, 단수공천 명단 공개
전략지역구 4곳 후보도 낙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선거구 10곳에 대한 단수 공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공관위에 따르면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최인호(재선·부산 사하갑), 송기헌(재선·강원 원주을), 민홍철(3선·경남 김해갑), 김정호(재선·경남 김해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서 그대로 단수 공천됐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부산 연제(이성문),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등 원외 인사가 출마한 곳도 단수 공천 지역구에 포함됐습니다.☞관련기사전략지역구 4곳에 투입할 후보자도 정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은 노종면 전 YTN 기자가 각각 전략공천 후보로 뽑혔습니다. 울산 남갑에는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에는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각각 배치됐습니다. 이들 4명은 민주당이 최근 외부에서 영입한 '총선 인재'들로, 향후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 인준을 거치면 후보로 확정됩니다.☞관련기사
개혁신당 기호 3번 청신호 켰다
개혁신당이 양정숙 무소속 의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 현역의원을 총 5명을 확보하면서 오는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획득하기 위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양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41%가 두 달이 채 남지 않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면서 제3지대로서 영호남이 통합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는데요. 현재 개혁신당은 양향자·김종민·이원욱·조응천·양향자 의원 등 현역의원 총 5명인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양당 외 현역의원 5명 이상을 확보한 당은 녹색정의당(6명)과 개혁신당 뿐입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의석수는 6~7석까지 늘어날 계획"이라며 "3월 중순쯤 기호 확정 시기가 되면 우리가 교섭단체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한국-쿠바 수교에 미 ‘존중’
형제국 북한은 침묵
한국과 쿠바의 수교에 대해 미국이 우리나라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14일(현지시각) “미국과 한국 간 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으며, 미 국무부도 “한국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답했습니다.☞관련기사반면 쿠바의 핵심 우방인 북한의 언론은 수교 다음날까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는데요.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수십 년 동안 수교를 방해해왔으니 이번에 전격적으로 빨리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미 ‘러시아 동결자산 몰수 논의’
우리나라, 우크라 재건플랫폼 가입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유럽과 미국 등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몰수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4일(현지시각) 러시아 자산을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쓰기 위해 몰수하는 안과 이후 리스크 등을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관련기사한편,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관련기사
의대생들 동맹휴학 기류
교육부 ‘대학에 학칙 준수 요청’
의대 증원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논의하는 등 강경 대응이 예고됐는데요. 교육부는 15일 이에 대해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대학에 관계법령 및 학칙을 준수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즉각적으로 협조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관련기사한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울감과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등을 이유로 꼽았는데요.☞관련기사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우리나라 작년 성장률 1.4%
25년만에 일본에 뒤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5년만에 일본에 뒤쳐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인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0.5%p 높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뒤처진 것은 19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올해는 다시 우리나라가 앞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2.3%, 일본은 0.9%로 각각 전망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작년 부동산 거래량 사상 최저
아파트만 거래량 46.9% 증가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만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지난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100만6019건으로 2022년보다 8.8%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인데요. 다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7만7504건으로 전년보다 46.9% 올랐습니다. 그 외 연립·다세대나 오피스텔, 상업·업무용 빌딩, 단독·다가구, 토지, 상가·사무실 등은 전부 감소세였습니다.☞관련기사
손흥민-이강인 싸움 논란
이강인 측 “사실과 달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분이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와 손흥민(토트넘)이 중심이 됐는데요.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날 사과한 데 대해서도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관련기사
토마토클래식, '봄의 협주곡' 공연 개최
클래식 음악 분야 공익채널 토마토클래식이 오는 3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봄의 협주곡' 공연을 개최합니다. 뉴스토마토와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이들을 위하여’라는 부제와 같이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맞아 다시 찾아온 봄을 환영하는 무대로 꾸며집니다. 프로그램은 봄과 가장 어울리는 작품들로,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슈만 피아노 협주곡이 연주됩니다.☞관련기사
국민 53.40% “홀드백 도입 반대”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91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하는 비율은 46.60%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소비자 선택 제한'이 39.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홀드백 제도를 법제화한 나라는 프랑스가 유일'하다는 답변이 32.29%, '흥행이 저조한 영화에 대해서는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답변이 21.88%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돌리게 할 수 있다'는 답변이 47.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법제화를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면 침체된 시장도 안정화될 것'(35.79%), 'OTT 쏠림 현상을 대비한 최소한의 규제'(13.68%)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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