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크레딧시그널)JB금융지주,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 '리스크'


자본적정성 은행지주회사 평균 대비 열위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8-11 오후 5:38:36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1일 17: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출처/JB금융지주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JB금융지주(175330)가 신용등급 'AA+' 유지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자본적정성 열위와 자산건전성 저하 압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11일 JB금융지주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JB금융지주는 2013년 7월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올해 3월 기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자회사의 신용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주력 자회사인 광주은행(AA+/안정적)과 전북은행(AA+/안정적)은 거점지역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우수한 자본완충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 내 은행부문의 자산 및 순이익 기여도가 각각 88%, 90%로 은행부문 영업집중도가 매우 높다. JB우리캐피탈(AA-/안정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사업다각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봤다.
 
김정훈 한신평 연구원은 "금융지주의 사업다각화는 장기적으로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자본적정성이 은행지주회사 평균 대비 열위에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경기민감업종과 부동산 관련 업종의 비중이 높아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기준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0%, 9.6%로 자본적정성이 은행지주회사 평균 대비 열위에 있다는 것이다. 
 
정효섭 한기평 연구원은 "강화된 바젤 III 자본규제와 2017년까지 진행된 빠른 외형성장세를 감안할 때 자본적정성 제고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출처/나신평
 
자산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나 저하 압력이 존재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연결 기준 총여신과 고정이하여신은 대부분 은행부문으로부터 비롯되어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 평균과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3월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전북은행 0.7%, 광주은행 0.5%)으로 2015년 이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7개 은행금융지주 평균(2019년 기준)인 0.6% 대비 높은 수준이다. 
 
부실완충능력을 나타내는 충당금/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0.0%로 2019년 은행금융지주 평균(126.6%) 대비 열위한 상황이다.
 
지형삼 나신평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라 전반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저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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