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영 "2차 가해 안돼 "여당 내 첫 사과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7-13 오후 4:17:5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13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향후 당 소속 고위공직자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깊은 성찰과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여당 지도부 내에서 나온 첫 사과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 서울이 예상치 못하게 권한대행 체제가 돼 당 지도부로서 국민에게 깊은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도 서울시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박 시장에 대해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한다. 그가 시민운동가로서 행정가로서 헌신한 점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편 피해 호소인에 대한 비난과 2차 가해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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