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내수 회복·화장품사업 기대…목표가↑-DB금투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7-13 오전 8:39: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DB금융투자는 13일 한섬(020000)에 대해 내수 회복과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한섬의 예상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2712억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1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실적 부진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3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집중될 때보다 5~6월 백화점 등 주요 유통채널의 트래픽이 회복 추세에 있어 자체, 수입 브랜드들의 실적이 점진적 회복 국면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특히 "백화점 트래픽에 영향을 크게 받는 해외 브랜드들의 실적 개선이 자체 브랜드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5월 10~30대 소비자층을 겨냥한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을 런칭하는 등 온라인 채널의 강화 노력으로 언택트 소비시장 내 적극적 대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3개의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추세로 고정비용 부담을 점차 낮추고 있다고 보여져 긍정적"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의 일환으로서 2021년 화장품 브랜드 사업 전개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클린젠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화장품 사업을 공식화 한바 있어 한섬의 화장품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이미 높게 형성 중"이라며 "화장품 브랜드 전개시 현대가 가진 유통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순수 내수 패션기업으로서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로 주가는 박스권 하단을 높이고 있고, 화장품 사업 전개에 대한 뉴스 플로우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는 시기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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