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TV와 함께하는 주식투자)세틀뱅크, 코로나 2차 확산에도 실적 성장은 계속된다


간편현금결제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 "1분기 실적 저점후 연간 고성장 전망"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7-13 오전 6:00:00

최근 언택트 소비,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자결제에 대한 수요, 시장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언택트 관련주를 소개할 생각이다. 종목은 세틀뱅크(234340)다.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참고로 핀테크는 파이낸스·금융과 테크놀로지·금융이 합쳐진 단어로 최근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뱅킹이나 앱카드 서비스 및 온라인 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여기에 해당한다.
 
그 중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시장 1위 기업이다. 은행계좌기반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97%로 독보적인 1위이다. 계좌를 연동해 놓으면 결제했을 때 체크카드처럼 빠져나가는 서비스이다. 소득 공제나 정부 주도의 현금 장려책(제로페이) 거기에 온라인쇼핑 최강자 쿠팡(쿠팡페이) 배달대행 최강자 배달의 민족(배민페이) 최근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서도 적극적으로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만큼 계좌 간편결제 시장은 신용카드 결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일평균 간편결제 이용 금액이 1745억원,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이 시장이 카드 사용과 무관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세틀뱅크가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점은 투자 매력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30~40개의 신규 거래처가 추가될 예정인 만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그리고 가상계좌서비스·무통장입금 서비스 역시 동사가 영위하는데,이 가상계좌 서비스에 있어서도 68%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세틀뱅크가 주로 영위하고 있는 전자금융·결제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출이 쉽지 않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세틀뱅크는 21개 시중은행과 제휴를 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특성상 제휴 은행이 자사망을 오픈해줘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금융기관의 성격상 사업자 선정에 신중할수 밖에 없고, 기존 사 업자인 세틀뱅크가 절대적으로 유리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또한 세틀뱅크 외에 새로 운 업체를 선정하려고 할 경우 서비스 홍보비용, 새로운 업무제휴계약 체결 등 전환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즉, 기존에 세틀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결제 서비스등의 고객군 자체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선점효과가 큰 산업이다.
 
업무적으로 보더라도, 20년 이상 무장애 운영으로 세틀뱅크의 운영능력이 이미 검증이 됐다고 보여진다. 물론 최근 오픈뱅킹 시행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은행수수료가 하락함에 따라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을 수 있으나 수수료가 인하되더라도 거래액 자체가 상승하고 가맹점이 점차 확대되면 충분히 상쇄될 수 것으로 전망한다.
 
세틀뱅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억8000만원, 영업이익 20억9000만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0.4%나 줄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요인 때문이다. 첫째는 간편현 금결제 서비스 중 수익성이 낮은 지역화폐 사용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이익률이 감소하 는데 주된 영향을 미쳤다. 둘째는 오픈뱅킹 시행에 따라 일부 지방은행들의 동사 결제플 랫폼 사용 감소에 따른 영향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틀뱅크의 실적 고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소득공제 혜택 등 정부의 현금활성화 정책 및 언택트 소비 활성화에 따른 수혜로 최근 신규 고객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이 교통부문 결제시장(코레일·캐시비 등)을 비롯해 오아시스마켓 등 새벽배송 결제시장에 진출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해당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추정된다. 세틀뱅크의 실적추이는 1분기를 연간 저점으로 연말로 갈수록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점을 감안할때 현재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다.

문서진 주식전문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