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보안법' 통과 …미국과 갈등 '우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6-30 오전 10:53:5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중국이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 됐다. 
 
5월 2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전체회의 폐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홍콩보안법 표결 결과가 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홍콩보안법은 찬성 2878표 반대 1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사진/AP·뉴시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를 개시해 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전격 통과시켰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최고 형량은 10년 징역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심의 과정에서 국가전복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도록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홍콩 대표적인 민주화인사인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가 체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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