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통합당 이중적 의사결정, 합의 끝내 무산시켜"


7월 임시국회 소집 의지 "국회 쉬는 것 어불성설"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6-30 오전 10:32:29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협상권과 결정권이 분리된 통합당의 이중적 의사결정 구조는 합의안 타결에 번번이 방해가 됐다"고 지적했다.
 
30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침, 저녁으로 뒤바뀌는 통합당의 변화무쌍한 입장이 합의를 끝내 무산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구성 협상과정에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 "국회 정지 상태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권 여당으로 국정운영에 두배, 세배 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하는 국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통합당이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한 비상시기에 국회가 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3차 추경은 긴급 처방이기 때문에 신속 처리가 생명이다. 6월 국회 내에 추경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행정부 내 보수강경파, 아베의 방해로 실패했지만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종전선언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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