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수혜주 '톱픽'…삼성중공업도 관심-신한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2-01 오전 8:11:3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자로 선정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이뤄지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주주들의 지분율은 22.2% 희석되지만 지분가치 증대로 주당순자산가치(BPS) 감소 효과는 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PS 감소에 따른 주가하락은 지난 31일 반영됐고, 이제는 시너지 효과가 반영돼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현대중공업을 톱픽으로 꼽았다. 
 
이어 "삼성중공업(010140)도 시장 안정화로 인한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공개매각할 경우 현재까지 투입한 6조2000억원 중 2조5000억~2조7000억원의 현금만 회수할 수 있지만, 현대중공업 조선합작법인을 보유해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 매각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황어연 연구원은 "확보하게 될 조선합작법인 지분가치는 2조1000억원이지만, 향후 합병에 따른 시장 안정화, 생산 효율성, 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전환가액이 결정됐기 때문에 두 회사의 시너지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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