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말표 맥주'가 구두약 제조사와 협업한 이유?


김유연의 유통직썰┃'곰표' 대박 이을 상품 찾던 중…시리즈물로 '말표' 기획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11-20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김유연의 유통직썰은 유통관련 최신 트렌드와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유통직썰의 김유연입니다.
 
최근 편의점들이 수제 맥주 제조 업체와 손잡고 이색 맥주를 내놓고 있는데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인 곰표를 활용한 협업 제품인 '곰표 밀맥주'가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 5월 말 출시 3일 만에 첫 생산물량 10만개를 완판했고 CU편의점에서만 100만캔 이상이 팔렸다고 합니다.
 
편의점 CU는 곰표 밀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구두약 제조사 말표산업, 수제 맥주 제조사 스퀴즈브루어리와 협업한 '말표 흑맥주'를 출시했는데요.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 만에 25만개가 팔리면서 수제 맥주 가운데 최단기간 최대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곰표 맥주는 밀가루에서 모티브를 얻어 고소한 밀향을 강조한 담백함 맛의 맥주라면 말표 맥주는 왜 먹지도 못하는 구두약과 협업을 진행했을까요?
 
지난 1967년 출시된 말표 구두약은 1974년부터 40년 가까이 군화 구두약으로 쓰일 만큼 20~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국민 구두약'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말표 흑맥주'의 패키지를 보시면 까만 바탕에 말표산업 고유의 폰트로 표현된 로고 등 말표 구두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오마주했습니다. 심볼 캐릭터인 프셰발스키 야생말이 보리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해당 상품은 보리 맥아를 까맣게 태워 어두운 빛을 낸 다크 비어(Dark Beer)로 여섯 가지 맥아를 특수 배합해 진한 다크초콜릿과 에스프레소 향은 살리면서 쓴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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